↑↑ 모링가는 잎부터 뿌리, 씨앗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사진=ⓒJTBC TV정보쇼 알짜왕 캡쳐)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노니에 쇳가루가 검출되면서 노니를 건강식품으로 먹던 소비자들의 근심이 커졌다. 이에 노니를 대체할 만한 건강식품을 찾아보는 이들이 늘었다. 레몬밤, 연자육, 새싹보리, 보스웰리아, 크릴오일, 프리바이오틱스 등 건강과 다이어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수많은 건강식품들이 있지만, 그중 모링가는 기적의 나무라고 불리며 수백 개의 질병을 치료한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링가는 잎, 열매, 뿌리, 씨앗, 꽃까지 모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모링가 잎은 폴리페놀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모링가 열매는 나트륨을 배출한다. 모링가 꽃에는 간에 좋은 퀘르세틴이, 씨앗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뿌리는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모랑가는 주로 분말가루로 섭취한다. 모링가 분말가루의 주원료는 잎이다. 잎은 폴리페놀 외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함량도 높다. 분말가루를 우유에 섞어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모링가는 피부미용에도 좋아 모링가 오일, 모링가 삼푸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모링가 특유의 향으로 모링가 향수까지 출시됐다.

모링가는 신장이 좋지 못한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으며 속 쓰림 등의 소화기관 장애가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와 여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