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비트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사진=ⓒMBN 천기누설 캡쳐)    빨간색 무, 레드비트는 강렬한 색상과 더불어 놀라운 효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잎 모양은 일반 가정에서 재배하기도 하는 채소 적근대와 비슷하며 뿌리는 빨간색이긴 하나 순무와 닮은꼴이다.

맛 좋은 레드비트를 고르고 싶다면 단단한 껍질에 매끄럽고 둥근 모양의 뿌리인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줄기부분은 손질할 때 일부만 남겨두고 잘라낸다. 뿌리는 2주간 보관 가능한데, 냉장보관이며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감싸 비닐 팩에 넣으면 레드비트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레드비트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항산화에도 탁월하다. 레드비트의 붉은 색이 바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 시아닌 때문이다. 레드비트가 베타 시아닌 함량이 높아 표면이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 베타 시아닌은 세포 산화 및 발암성 물질 생성을 억제한다. 이외 레드비트는 빈혈, 관절염,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레드피트는 직접 김치 등 요리해 먹을 수 있지만 간편히 즙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당뇨 완화에 좋은 음식으로 비트 고구마 주스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비트 고구마 주스 레시피는 비트 반 개, 삶은 고구마 반 개, 당근 반 쪽을 우유 200ml에 넣고 갈아주면 된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