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을 떠날 때엔 해외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사진=ⓒ픽사베이)    여행가기 좋은 계절이 왔다. 국내에도 추천하기 좋은 여행지가 많지만, 해외로 떠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국내여행에선 필요하지 않았던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가 있다. 그중 하나가 여행자보험이다.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중 당한 사건, 사고 등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보장 내용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소매치기로 인한 소지품 도난부터 해외 병원 방문, 비행기 지연까지 다양하다. 보장받고 싶은 상황들과 보장받는 금액은 보험 가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 단, 보장 혜택이 많을수록, 보장 금액이 높을수록 해외여행자보험 가격도 올라간다.

간혹,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지만, 해외, 특히 유럽에는 인기 관광지에 소매치기범이 많아 스마트폰 분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다치거나 몸에 탈이나 병원을 방문하면 상상 이상의 진료비 및 치료비에 예기치 못 한 큰돈이 들기도 한다. 싼 여행자보험도 있으니, 전체 여행비용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여행자보험을 들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여행자보험을 청구할 때는 병원 이용 시 진단서, 처방전, 영수증 등의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하며 도난 사고의 경우 지역 경찰서의 신고 확인서가 필요하다.

한편, 여행자보험은 기간에 따라 종류가 나눠져 있다. 보통 3개월이 기준이며 여행기간이 3개월 이하면 단기 여행자 보험, 이상이면 장기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한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