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날씨]2021년 18호 태풍 곤파스 현재위치 및 예상경로, 토요일 전국 비, 일요일 기온 뚝...단풍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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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10-13 13:51본문
↑↑ 사진 기상청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수요일인 10월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늘(13일)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낮(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10~50㎜, 경북동해안은 5~10㎜다.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은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과 14일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20도, 낮 최고 기온은 20~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대관령 10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대관령 1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1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하늘 상태)
오늘(13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모레(1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12~20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모레(15일)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아침(09시)부터, 경북북부동해안은 저녁(18시)부터 비가 오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13일)까지 강원산지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는 오늘(13일) 05시에 해제되겠으나, 남해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외)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오늘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너울)
경상권해안은 오늘(13일)까지, 제주도해안은 내일(1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
< 날씨 전망 >
(기상 전망)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13일) 낮(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
오늘(13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은 가끔 구름많겠고, 모레(15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수)
모레(15일)는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은 저녁(18시)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
모레(15일)까지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13일) 낮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9~16도, 낮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11~17도, 낮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너울)
경북동해안은 오늘(13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10일 날씨 전망(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16일 비 그친 후 기온 낮아져 쌀쌀
< 중점 사항 >
○ (강수)
15일(금)은 강원영동에, 16일(토)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 (기온)
15일(금)~16일(토)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8~25도 분포를 보이겠다.
17일(일)~22일(금)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2~21도로 15일~16일보다 더 낮겠다.
특히, 17일(일)~19일(화)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주말전망)
16일(토) 오전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18~21도가 되겠다. 17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12~16도가 되겠다.
< 15일(금)~16일(토) 날씨 전망 >
○ 15일(금) 강원영동 비, 16일(토) 오전 전국 흐리고 비
15일(금)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16일(토)은 오전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 17일(일)~22일(금) 날씨 전망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올가을 단풍은 이번주 중에 지리산, 한라산 등 남부지방에서 들기 시작해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산림청 국립수목원 '2021년 산림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가장 일찍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곳은 지리산(세석)으로 오는 20일 전후 6일간이며, 제주 한라수목원은 11월 13일(±11일)로 가장 늦을 전망이다.
그 밖에 설악산(권금성)은 10월 23일(±10일), 속리산은 10월 23일(±4일), 내장산은 10월 23일(±12일), 한라산(1100도로)은 11월 4일(±4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단풍이 절정이라는 것은 산 전체 중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6일로, 작년보다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간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지리산(13일), 한라산(14일) 가야산·속리산(15일) 등에도 곧 단풍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산(14일), 오대산(16일), 설악산(17일) 등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악산 대청봉에 이어 지난 5일 오대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전체의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평년과 작년의 설악산 단풍 시작일은 모두 9월 28일이었다. 평년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17일이고, 지난해는 10월 16일이었다.
단풍은 나무가 월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잎 속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등의 색소가 드러나는 현상을 말한다. 단풍나무들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 조건이 맞아야 본연의 색을 낼 수 있다.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 사진 기상청 제공
10월 8일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 18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중국 잔장 해상을 따라 북서진 중이다.
제 18호 태풍 곤파스는 1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9m(시속 104㎞) 강풍반경 36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필중국 잔장 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53km의 빠른 속도로 서진 하고 있다.
태풍 곤파스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해상을 따라 서진하다 14일 오전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중국 잔장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수요일인 10월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늘(13일)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낮(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10~50㎜, 경북동해안은 5~10㎜다.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은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과 14일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20도, 낮 최고 기온은 20~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대관령 10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대관령 1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1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하늘 상태)
오늘(13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모레(1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12~20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모레(15일)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아침(09시)부터, 경북북부동해안은 저녁(18시)부터 비가 오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13일)까지 강원산지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는 오늘(13일) 05시에 해제되겠으나, 남해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외)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오늘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너울)
경상권해안은 오늘(13일)까지, 제주도해안은 내일(1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
< 날씨 전망 >
(기상 전망)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13일) 낮(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
오늘(13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은 가끔 구름많겠고, 모레(15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수)
모레(15일)는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은 저녁(18시)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
모레(15일)까지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13일) 낮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9~16도, 낮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11~17도, 낮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너울)
경북동해안은 오늘(13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10일 날씨 전망(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16일 비 그친 후 기온 낮아져 쌀쌀
< 중점 사항 >
○ (강수)
15일(금)은 강원영동에, 16일(토)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 (기온)
15일(금)~16일(토)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8~25도 분포를 보이겠다.
17일(일)~22일(금)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2~21도로 15일~16일보다 더 낮겠다.
특히, 17일(일)~19일(화)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주말전망)
16일(토) 오전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18~21도가 되겠다. 17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12~16도가 되겠다.
< 15일(금)~16일(토) 날씨 전망 >
○ 15일(금) 강원영동 비, 16일(토) 오전 전국 흐리고 비
15일(금)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16일(토)은 오전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 17일(일)~22일(금) 날씨 전망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올가을 단풍은 이번주 중에 지리산, 한라산 등 남부지방에서 들기 시작해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산림청 국립수목원 '2021년 산림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가장 일찍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곳은 지리산(세석)으로 오는 20일 전후 6일간이며, 제주 한라수목원은 11월 13일(±11일)로 가장 늦을 전망이다.
그 밖에 설악산(권금성)은 10월 23일(±10일), 속리산은 10월 23일(±4일), 내장산은 10월 23일(±12일), 한라산(1100도로)은 11월 4일(±4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단풍이 절정이라는 것은 산 전체 중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6일로, 작년보다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간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지리산(13일), 한라산(14일) 가야산·속리산(15일) 등에도 곧 단풍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산(14일), 오대산(16일), 설악산(17일) 등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악산 대청봉에 이어 지난 5일 오대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전체의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평년과 작년의 설악산 단풍 시작일은 모두 9월 28일이었다. 평년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17일이고, 지난해는 10월 16일이었다.
단풍은 나무가 월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잎 속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등의 색소가 드러나는 현상을 말한다. 단풍나무들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 조건이 맞아야 본연의 색을 낼 수 있다.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 사진 기상청 제공
10월 8일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 18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중국 잔장 해상을 따라 북서진 중이다.
제 18호 태풍 곤파스는 1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9m(시속 104㎞) 강풍반경 36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필중국 잔장 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53km의 빠른 속도로 서진 하고 있다.
태풍 곤파스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해상을 따라 서진하다 14일 오전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중국 잔장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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