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프로스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남유럽 국가들의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키프로스와 그리스 등은 유럽연합(EU)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영국 관광객을 상대로 문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받은 영국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키프로스 여행을 가면 도착 후 자가격리와 검사가 면제될 전망이다. 
  더욱이 영국에서는 봉쇄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휴양지 요금이 오르고 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부터 숙소에 머무는 여행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닷가 주변 숙소 요금이 작년 여름보다 평균 35%나 급상승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스페인과 그리스 등은 여름 해외여행의 길을 열기 위해 백신 여권 도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며 귀추가 주목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