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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수소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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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20-11-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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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는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다. 대원그룹이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에너지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에 뛰어들면서 울산이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토기업 대원그룹의 결단은 탈 석탄, 탈 원전시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에너지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화력 발전, 원자력 발전, 수력 발전이다. 탄소에너지는 지구촌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앞으로 청정에너지가 아닌 석탄으로 생산한 제품은 수출길이 막힐 수밖에 없다. 원자력마저 탈 원전 정책으로 추가건설이 어렵게 되면서 청정그린에너지로 수소그린에너지가 무공해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원그룹의 대원그린에너지는 장래 7천억 원을 투입해 울산전역 45만 가구에 수소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기업과 협약 체결로 산듯하게 출발했다.
 
  수소에너지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은 "화석연료를 불에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이다. 이산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산업분야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면서 "지구온난화는 북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바다 수면이 높아지고 생태계가 파괴돼 이대로 가다간 지구촌의 대재앙을 몰고 올수 있다"고 우려했다. 석탄자원 마저 고갈상태에 있어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여 신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은 지구촌이 해결해야할 공통과제다. 지금 세계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무분별한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지구의 온난화 현상에다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에너지를 편리하게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때론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환경을 훼손하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부족함이 없었기에 함부로 사용하기도 했다.
 
  전 세계가 에너지 자원고갈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는 수소에너지 밖에 대안이 없다는 대원그린에너지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착안은 획기적이다. 우리자녀들은 밤 동안 컴퓨터와 선풍기를 모두 켜놓은 채 잠이 들었다가 부모에게 혼쭐이 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경험하고 에너지 절약 규칙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한다. 그렇다면 전기를 넉넉하게 사용하면서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는 수소에너지 밖에 없다는 에너지과학자들의 주장에 귀 기울 릴 필요가 있다. 수소에너지생산에 나선 박도문 대원그룹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성공한 케이스의 기업인이다. 그는 1997년 금융위기극복에 이어 곧이어 닥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냈다. 올해는  난데없는 코로나-19 쇼크로 역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소에너지 도전을 선언했다. 박 회장은 위기가 있을 때 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신화를 창조해 울산시민들은 박도문회장의 주도하는 에너지연료전지 발전소건설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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