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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논란,이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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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0-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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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심포지엄을 열어 향후 공항입지선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 대표들은 한국 항공정책연구소 이우진고문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남권 국제공항의 최적임지와 비전2030’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역 언론사는 물론 밀양시관계자. 학회, 기업인등이 대거 참석, 무게를 실었다.
밀양시와 가덕도를 놓고 접근성과 환경성, 그리고 경제성을 검토했다. 또한 장애물과 공역등 신공항부지및 평가자료의 객관적 분석자료를 내놓아 밀양시의 비교우위를 설명해 나갔다.
특히 신공항의 생명인 접근성은 동남권 신공항의 생명이라는 인식과 함께 생명과 안정성, 경제적 측면에서도 타당성에 설득력을 실었다.
무엇보다 영남권 5개 시·도, 1,320만의 시민과 기업인의 편리와 이익이 담긴 신공항은 미래를 내다보고 불편해소와 사회적 손실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은 남부권 최대 숙원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밀양공항은 그동안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이제 용역의 결과를 기다리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기에 지난25일 인터불고 컨벤션호에서 열린 대구지역 언론사의 심포지엄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이제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문제점보완등 구체적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다. 지역현안을 두고 지역 언론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숩지 않은 결정이며 그 결정 또한 무게가 실려야 한다.
 따라서 국토해양부는 동남권 시공항에 대한 향후의 행보에 소신을 갖고 임하길 기대한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각종현안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던게 사실이다.
분쟁의 소지가 있는 현안은 무조건 미루는 무견해, 무소신으로 일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가 온 것이다. 그 단초를 대구지역  언론사들이 끼웠다.
이제 남은 일은 동남권 1,320만을 위한 편리하고 안정성 높고 경제적인 신공항을 만드는 일이다. 신공항 시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면 좋겠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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