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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제2의 도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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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0-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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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에게 최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대구의료원이 20일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제2 도약을 선언했다.

대구시민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불편한 시설에서 질 높고 만족할만한 최신의 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 날을 참고 기다려 왔다.

2년여에 걸쳐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본관 리모델링을 마침으로서 명실상부한 의료기관으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구 의료원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해 했던 각종 내부시설 공간을 재구획 해 편리성을 도모하도록 개선됨으로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노후 병상도 완전히 개선돼 안락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로 갖춰짐으로서 입원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52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병상 현대화와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것으로 이것은 의료기관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대구의료원을 찾는 모든 시민들은 예방과 치료, 노후 건강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대구의료원은 그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지게 됐다.

이제 대구의료원은 건물과 시설의 현대화를 이루고 새롭게 탄생했다.

이에 걸 맞는 조직의 변화와 조직원들의 인식 전환이 남은 과제다.

이 두 가지가 다 갖추어질 때 대구의료원은 진정으로 제2의 도약의 성과가 달성되는 것이다.

대구의료원 측도 이날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면서 강도 높은 개혁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말로만 하는 개혁은 소용없는 일이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옷 만 새 것으로 갈아입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구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직원 각오 다짐대회가 함께 있었으면 한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도 되지만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대구의료원의 제2의 도약 선언을 환영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조직원들의 모습도 보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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