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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는 경북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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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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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사업 추진이 공정률 86%를 보이면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천혁신도시는 교통혁신과 농업혁신, 에너지 혁신이라는 경북드림밸리의 기본 비젼을 가지고 지난 2007년 첫 삽을 떴다.

김천시는 국토의 중추개발축인 경부 축의 영남관문도시로서 서쪽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북쪽은 상주시, 동쪽은 구미시, 칠곡군, 남쪽은 성주군, 경남 거창군과 접하고 있고 주요 도시간의 거리는 서울 225.5km, 대구 69.3km, 구미 19.0km, 대전 69.6km의 공간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김천시는 인구 규모는 6위, 면적 규모는 7위의 도시로서 경북김천혁신도시,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의 입지에 따라 경제·사회적 도시세력권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로교통의 기능을 할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교통안전공단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고 농업지원기능을 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관련 기관, 에너지 기능을 담당할 한국전력기술 기상청 기상통신소 등 13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이 모든 공공기관들이 입주를 마치게 되면 김천시민은 물론 경북도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명실상부한 경북드림밸리가 되는 것이다.

김천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가 혁신도시와 관련된 모든 기관들의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쯤의 공정에서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자릴 만든 것이라 풀이된다.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미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신경을 기울이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어야 할 사항 중에는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정주(定住)의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하는 대책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김천 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특전을 베풀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자칫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나 홀로’ 입주 사태가 와 버리면 혁신도시 조성 목적이 크게 훼손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교통과 농업과 에너지가 잘 어우러지는 김천혁신도시는 분명 김천시민과 경북도민의 희망이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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