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소기업 발전 전망 밝다 > 사설

본문 바로가기


사설
Home > 사설 > 사설

영천 중소기업 발전 전망 밝다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1-11-15 20:04

본문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중소기업 살리기는 중단이 없다. 당연히 중단 되어서도 안 될 중차대한 도정 목표이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15일 영천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을 선도해 오던 진양공업(주)와 (주)한중이 증설투자를 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제출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선 것에 경북도는 물론 영천 지역민들도 환영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영천의 두 기업이 증설하겠다고 나선 것을 보면 지역에서 상당한 경쟁력과 비전이 있는 기업임에는 틀림없을 듯하다.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경영자와 근로자들이 연구,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도 짐작할 만하다.

이미 두 기업은 경북 일자리 창출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이번 투자양해 각서를 통해 600억 원의 투자와 90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천시도 그동안 두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금융지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 결과로 공장 증설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영천시는 진양공업과 한중 외에도 지역 선도 기업을 더 발굴하고 지원해서 공장 증설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살면 분명 지역민들의 삶도 풍만해 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영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경우 기업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경북도내에서 영천시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선도 기업 발굴에 나서서 공장 증설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기업들이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행정이 기업을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서 기업 활동을 활성화 시켜주어야 한다.

기업하기 불편한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규제를 풀고 기업 애로 사항이 있다면 행정이 나서서 그 애로를 해결해 주는 공직자들의 의식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기업도 살고 주민도 살고 모두가 잘 살게 되는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