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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노벨과학상 희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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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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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세계 최고의 과학도시가 될 희망이 생겼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를 유치한 경북으로서는 앞으로 도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과학의 산실들이 줄줄이 경북과 관련되어 있어 과학 경북의 미래는 더욱 밝은 것이다.

막스플랑크 포스텍 연구소 산하 아토초 과학센터에서 아·태 지역에서는 최초로 단일 아토초 펄스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아토초 펄스 생성의 성공은 과학분야에서 첨단 기초과학분야로 세계 3번째인 성과로 경북도가 노벨과학상 수상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특히 막스플랑크연구소는 그동안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32명이나 배출한 노벨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세계 과학 석학들의 연구 센터이다.

이 센터에 경북 포스텍의 김동언 교수나 포스텍 출신의 김병훈 박사 등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연구과제 수행에 따라 노벨과학상 수상도 멀지 않았다.

과학계에서도 우리 과학자들이 인류과학 5대 과제 중 전자수준에서의 물질조작 등의 과제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5년 이내에 노벨과학상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첨단기초과학 분야의 성공은 경북에 접목이 가능한 부분이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원자력클러스터 등 앞으로 경북의 과학 미래를 밝혀 줄 인프라를 구성 하고 있고 이같은 배경 위에 첨단 과학 분야가 대입된다면 경북은 세계 과학의 중심 도시로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에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성과는 경북으로서는 청신호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과학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

국가 과학발전의 기틀을 경북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과 과학 투자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경북도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북의 노벨과학상 수상은 큰 희망이 될 것이다.

현재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는 과학 관련 산업에 대해서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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