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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은 경북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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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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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완성 단계로 낙동강에 설치된 보(堡)가 준공되면서 일부 구간에 누수 발생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시공자들이 충분한 하자보수를 통해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낙동강 사업을 단지 ‘보’ 하나만으로 국한 시키는 것은 좀 좁은 시각으로 보여 진다.

현재 보 개방 행사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고 보 인근 지역에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기반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보를 중심으로 한 하천 개발로 수변 공원은 이름 그대로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깨끗해진 강물에는 배가 띄워지고 이것을 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최종 완성단계까지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단지 보만 설치하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낙동강이었다면 그것은 분명 실패한 국책사업일 것이다.

주민들이 즐기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국책사업이라면 앞으로 그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이라 하겠다.

경북도에서도 낙동강 살리기 완성 사업을 위해 내년도에도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낙동강을 통해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물 만 있는 낙동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주민 친화적으로 강을 정비하겠다는 경북도의 계획은 경북의 미래를 향한 행정인 것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강을 끼고 있는 국가나 도시는 발전한다.

경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통해 경북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고 현재가 아니라 경북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낙동강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을 촉구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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