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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발전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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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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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바라보며 가야산을 등에 업고 있는 웰빙 도시, 참외의 도시 성주군이 앞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있던 성주군 면적의 7.9%에 해당하는 48.58㎢에 대해서 국토해양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동안 성주군은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서 경북도와 국토부, 중앙부처에 개발 계획 승인을 요청한 결과 26일 이 계획이 승인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앞으로 성주군은 개발촉진지역에 대해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특성을 살리는 개발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3개 권역 가운데 중심권인 22.73㎢에 대해서 성주군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지역특화를 위한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중심권에는 복합테마형 클러스터 단지와 성산 고분군, 역사 테마파크 등이 조성되고 성주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공설운동장도 건립된다.

서부권은 그동안 성주군이 가지고 있던 잠재력을 일깨우는 지역으로 거듭난다.

가야산과 성주호 개발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자연 휴양림이 조성돼 신개념의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시설들과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남부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등의 접근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으로 탄생되게 된다.

성주군은 앞으로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는 2019년까지 1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기반시설은 물론 성주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개발 제한과 예산 등에 묶여 낙후된 채로 방치되어 있던 도로 문제도 개발 촉진지구 지정과 예산이 확보됨으로서 도로 등의 기반 시설들이 갖추어질 것으로 보여 외지에서 성주로의 접근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를 경우 성주군은 낙후된 시골 도시가 아니라 새롭게 태어나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도 촉진지구 지정된 만큼 개발 계획을 최대한 앞당기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성주군에 굴착기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 군민들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기 마련이고 지역 기업체들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종합관광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성주군을 모습을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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