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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신화 호식이 2천 점을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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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8-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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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국민 식품'으로 완벽하게 정착됐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치킨이 국민 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는 것은 사업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선택권'을 가진 '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치킨업체인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이 성장까지는 사업자인 최호식 회장의 경영전략인 '상생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호식이 치킨'은 창립 17년 만에 '1000점'을 오픈하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9년  타 치킨 업체와 차별화시킨 것은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마켓팅을 구사했다. 이에 대해 당시 타 업체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눈도 있었고, 과연 이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먹혀 들어갈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파는 영업에 대해 소비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등 오늘에 이르렀다. 이런 추세로 '호식이'는 국내 치킨 시장의 강자로 등장했고,서울 강남 본사를 비롯 3개 사업본부와 전국 8개 지역본부를 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호식이의 '사랑 나눔 봉사활동'은 눈 부실 정도다. '고객감동과 체인점주님들 감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핵심가치관으로 연례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00호점 돌파 기념으로 사랑의 쌀 700포대를, 2014년 10월 800호점 돌파 기념으로 800포대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해 900호점 기념 그리고 올해 1000천 포대 기증과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같이 매년 100점포가 확장되는 등 가파른 성장에는 회사 측과 점주들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상생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했지 않나 한다.
 호식이는 국내 시장 리더임이 입증됐고,이 추세가 외국으로 뻗어 나고 있다. 호식이는 지난 해 11월 일본 도쿄 신주쿠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9월에 연이어 개점할 계획이다. 이 결과, 호식이는 한국기록원에서 대한민국 '한국 최고' 기록에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 전 세계적으로 치킨 시장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그렇지만 후발 주자이지만  국내 토종 브랜드 '호식이 두 마리'가 원조 격인 미국과 유럽,아프리카까지 진출못한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호식이 두 마리가 오늘에 도달하기 까지 한 바탕은  '상생경영'이다. 그리고 이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연구개발한다면 조만간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도 있다고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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