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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들의 축제,경주 관광 회복의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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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10-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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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  주관하는 '신라 왕들의 축제' 개막이 임박하다.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 까지 3일간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 초대형 문화행사는 '신라 56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경주지역내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연중 개최되지만, '신라왕'과 관련된 문화행사의 시도는 '본지'가 최초이며 각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문화행사는 전시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본지는 천년 사직을 유지하고,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한 신라왕들을 통해 그 당시 정치,사회,문화 등을 현 시점에서 쉽게 읽고,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 천년,왕들의 귀환(歸還)'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왕의 나드리','신라오기 공연'과 '수문장 교대식','포석정 퍼포먼스' 등을 통해 1천년 전의 신라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특히,'왕들의 연회(宴會),'화백회의' 재현, 화랑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은 경주시와 본지가 상당기간 연구 노력한 끝에 내놓은 창작품이다. 아울러 자라나는 세대의 역사 교육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신라역사 OX퀴즈'와 '신라 이야기꾼들이 전하는 신라 속으로','설화이야기' 등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9·12 지진으로 경주 관광경기가 침체돼 있다. 이를 입증하는 사례는 대중교통수단에서 알 수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천명을 줄었다는 통계는 지진 후유증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다양한 사례는 무수하지만,이를 극복하려는 정부나 지자체 의지도 중요하다.그러나 기본적으로 '국민적 관심'과 '애정'이 경주로 쏠릴 때 지역관광경기가 회복될 것이다. 따라서,이번 경북신문이 주관한 '신라 왕들의 축제'는 지진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위안을,그리고 침체된 관광산업계는 재도약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신라 천년 도읍지 경주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단합과 화합,신라 천년의 재부활을 이번 '신라 왕들의 축제'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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