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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미래 먹거리 개척에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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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3-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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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아우성이다. 더군다나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여파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경제가 암담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정국과 경제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 조기대선까지 겹쳐 국내 경기에 파란불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등 험로일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고  경기가 자연적으로 풀리거나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상에 문제지만  정상적인 수준으로 도달하려는 국민, 정부, 기업, 노조 등 모두가 합심해야 만이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정상화와 관련, 본지는 사설을 통해 대구·경북지자체들이 더욱 분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의 경제 정책이 타 지자체에 비해 앞서가고 있다는 칭찬을 할 까 한다. 시정 역점사업은 친환경 및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미래형 친환경차 구축사업이다. 이는 권영진 시장을 필두로 이하 참모,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다는 열정과 함께  주야 관계없이 노력한 성과물이다.
 자동차 즉 기존 내연기관 시대의 종말은 예고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따른 각종 규제를 내 놓고 있다. EU의 온실가스 규제와 미국은2025년 CAFE 평균기준 연비 54.5mpg, CO2 배출가스 163g/mile으로 정했다.우리나라도 2020년 연비 24.3km/L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7g/km으로 설정했다.이는 운송수단 에너지시스템의 탈탄소화 지속적 진행에 따른 대책이다.  그래서 우리  정부차원에서도 대책이 시급히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계에서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방향제시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미래형 친환경차 산업에 행정력을 쏟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대구시가 지난 해 전기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에 이어  국가산단에 미래형 친환경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것으로 전력부하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 차 충·방전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양방향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의 전력망가의연계를 통해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분산전원으로 활용하는 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이다.더욱이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전력원과 시스템을 융합하는 하는 등 미래 사업용으로 고부가 가치가 있다. 권 시장도 "현재 전기차가 단순한 전기 소비 주체로 여기지만 향후에는 에너지 재생산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친환경차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은 전기차나 수소차 등 미래에너지 사업을 대비한 사전 준비이다. 앞서 언급했는 것처럼 스스로 노력없이 먹거리를  기대는 해서는 안된다. 미래 안녕은 현재부터 부단한 노력을 해야 만이 보장될 수 있다. 대구시 자세는 타 지자체의 귀감임이 분명하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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