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덮친 `마이삭`, 파손·정전 등 피해속출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0-09-03 20:23본문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으로 3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한 공장 담벼락이 무너졌다.[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북 지역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곳곳이 정전되는 등 쑥대밭이 됐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대구에서는 나무 쓰러짐, 지붕 훼손, 돌출간판 파손 등 총9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7시22분께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진 것을 시작으로,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정전사고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46분께 동구 효목2동 일대 2500세대에선 배전선로에 이물질이 날아들어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태풍으로 인한 비로 신천 수위가 상승하면 산천동로(무태교~동신교) 양방향은 오후 3시20분 현재까지도 진입이 통제된 상태다.
경북에서도 주택침수나 지붕 파손, 가로수 쓰러짐, 돌출간판 파손 등 총240건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접수됐다.
영천 고경면에서는 주택 안방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포항시 구룡포에서는 지붕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각각 1건씩 접수됐다.
또한 청송, 영양, 영덕, 포항, 울진 등 경북 5개 시·군에서는 2만1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울릉, 청송, 칠곡, 경주, 김천, 영천 등 6개 시·군의 11곳의 도로는 교통이 한때 통제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3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대구에서는 나무 쓰러짐, 지붕 훼손, 돌출간판 파손 등 총9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7시22분께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진 것을 시작으로,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정전사고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46분께 동구 효목2동 일대 2500세대에선 배전선로에 이물질이 날아들어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태풍으로 인한 비로 신천 수위가 상승하면 산천동로(무태교~동신교) 양방향은 오후 3시20분 현재까지도 진입이 통제된 상태다.
경북에서도 주택침수나 지붕 파손, 가로수 쓰러짐, 돌출간판 파손 등 총240건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접수됐다.
영천 고경면에서는 주택 안방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포항시 구룡포에서는 지붕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각각 1건씩 접수됐다.
또한 청송, 영양, 영덕, 포항, 울진 등 경북 5개 시·군에서는 2만1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울릉, 청송, 칠곡, 경주, 김천, 영천 등 6개 시·군의 11곳의 도로는 교통이 한때 통제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