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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톈진 TV 공장 연내 생산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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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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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출입문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이며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天津)에 위치한 TV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 중국 톈진에 위치한 TV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톈진 TV 공장의 근무 인력은 총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톈진 TV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대부분 현지 내수 물량"이라며 "글로벌 생산거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 남은 삼성전자의 생산기지는 쑤저우 가전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 등 정도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말 톈진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 스마트폰 공장도 가동을 멈추고 베트남 등으로 물량을 이전했다.

올해 7월에도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쑤저우(蘇州) 노트북·PC 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감원을 실시한 바 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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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