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하반기 대학생인턴 11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대구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1개 분야다.

공고일인 7일 현재 만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 신청대상이며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 순으로 뽑는다.

최종 선발결과는 10월 12일 10시 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5일, 1일6시간)하며 시간당 임금은 9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공지사항 게시판 혹은 대구시콜센터(053-120) 및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매년 평균 12: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인턴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명숙 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대학생들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인턴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