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축제` 전격 취소…수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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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0-09-09 13:25본문
↑↑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봉화송이축제 때 산에 올라 송이를 직접 캔 송이를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신문=박승철기자] '봉화송이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됐다.
9일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말께 열리는 봉화송이축제는 축제기간 중 전국에서 20여만명이 방문하는 봉화지역 대표 가을축제이다.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도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축제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방역비와 각종 농업재해,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사업비로 재편성해 사용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철 kbsm
[경북신문=박승철기자] '봉화송이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됐다.
9일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말께 열리는 봉화송이축제는 축제기간 중 전국에서 20여만명이 방문하는 봉화지역 대표 가을축제이다.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도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축제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방역비와 각종 농업재해,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사업비로 재편성해 사용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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