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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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17 16:54본문
↑↑ 대구시 서구 소재 창의나라 어린이집 원생들이 빗물이용시설을 이용해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빗물이용시설(일명 빗물저금통)은 강우 시 건물의 지붕,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간단히 여과한 후 이를 저류조에 저장했다가 조경이나 청소, 화장실 등의 용도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유치원, 어린이집, 일반주택, 근생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27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붕면적이 1000㎡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000㎡ 미만인 공동주택 등에 빗물 저장시설의 용량에 따라 2톤 이하는 최대 300만원, 2톤 초과는 최대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했다.
특히 올해도 지원 첫해인 2016년 대비 63% 정도 증가한 51곳이 신청해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규 시 수질개선과장은 “올해로 5년째 추진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순한 시설 설치사업을 넘어 시민들의 마음 속에 빗물도 수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물의 소중함을 새기는 문화운동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사업비 4억원의 예산으로 총 131곳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빗물이용시설 1곳당 월 평균 1톤가량 빗물을 사용하면 연간 1572t의 수돗물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빗물이용시설(일명 빗물저금통)은 강우 시 건물의 지붕,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간단히 여과한 후 이를 저류조에 저장했다가 조경이나 청소, 화장실 등의 용도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유치원, 어린이집, 일반주택, 근생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27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붕면적이 1000㎡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000㎡ 미만인 공동주택 등에 빗물 저장시설의 용량에 따라 2톤 이하는 최대 300만원, 2톤 초과는 최대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했다.
특히 올해도 지원 첫해인 2016년 대비 63% 정도 증가한 51곳이 신청해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규 시 수질개선과장은 “올해로 5년째 추진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순한 시설 설치사업을 넘어 시민들의 마음 속에 빗물도 수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물의 소중함을 새기는 문화운동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사업비 4억원의 예산으로 총 131곳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빗물이용시설 1곳당 월 평균 1톤가량 빗물을 사용하면 연간 1572t의 수돗물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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