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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돌돌마는 `롤러블TV` 내달 출시…1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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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9-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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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오는 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TV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모델들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경북신문=윤상원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롤러블(rollable·둘둘 말 수 있는) OLED TV’를 다음 달 출시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중순 국내 최우수 고객(VVIP)을 대상으로 롤러블 TV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5일 전용 사이트(www.lgrollable.com)를 오픈하고 지난 28일 VVIP 고객들에게 '롤러블 TV 프라이빗 초청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초대장을 받은 고객들만 초대코드를 입력하고 초청행사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참석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사전 예약 고객 초청행사가 진행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롤러블 TV의 판매는 초청행사가 끝난 이후인 다음달 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첫 롤러블 TV로, 65인치 화면에 4K(가로 화소 수 약 4000개)의 화질을 갖췄다. 올레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제품 가격은 1억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88인치 '8K(가로 화소 수 약 8000개) 올레드 TV'의 가격(5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 롤러블 TV 본격 출시로 원조 LG전자가 올레드의 폼팩터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롤러블 TV를 최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롤러블 TV에 이어 지난 14일 LG 윙 공개 행사에서 화면을 말아서 펼치는 '롤러블폰'도 예고했다.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폰에 비해 스마트폰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롤러블폰의 장점으로 꼽힌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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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