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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30대 여성교도관 `코로나19` 확진...재소자 등 373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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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10-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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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 여자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에서 여자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교도관은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이 교도관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95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다.

발열 등 이상증상을 느껴 지난 6일 검사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에선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는 교도관과 식당 직원, 여자 수형자 등 373명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들 중 밀접 접촉한 6명을 격리시켰다"고 말했다. 결과는 8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포항교도소 측은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수형인 접견과 외부인 출입 등을 전면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 이외 직원들에게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해당 확진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심층 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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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