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아생동물 접촉 않도록 주의˝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포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아생동물 접촉 않도록 주의˝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0-10-13 17:07

본문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최근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관내 발생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양돈농가 16개소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해 농장진입로와 축산외부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500kg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각 농장에서는 농장입구를 봉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울타리를 튼튼히 해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접촉이 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 주상일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각 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와의 접촉차단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소독강화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에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 접경지역 중심으로 14개소에서 발생해 38만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