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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범준, 충격의 2라운드 탈락…편해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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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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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방송된 '히든싱어6' 장범준편. JTBC '히든싱어6' 제공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 원조가수 장범준이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는 "탈락하면 음원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켜 "태어나서 제일 급하게 만든 노래"라는 '잠이 오질 않네요'를 발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히든싱어6'에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했지만 2라운드에서 탈락, 375대1의 경쟁률을 뚫은 장범준 모창능력자들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편해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은 "1라운드만 통과하며  거의 우승할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1라운드 미션곡이자 최대 히트곡인 '벚꽃 엔딩'부터 이변이 벌어졌다.

연예인 판정단 중 누구도 6명 중 1번이었던 장범준을 진짜 장범준으로 지목하지 않았다. 최종 결과에서 6번 모창능력자인 '솔로 탈출 장범준' 이재호가 1099표(득표율 28.3%)로 탈락했지만, 장범준은 두 번째로 많은 표인 771표를 얻었다. 통에서 나온 장범준은 "선후배님들 믿었는데…"라며 원망을 보냈다.

2라운드 미션곡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로 사랑받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였다. 하지만 판정단은 1라운드 때보다 더 혼란에 빠졌다. 딘딘과 문세윤만이 "3번이 혼자 톤이 달라서 진짜 장범준 같다"고 예상했다.

3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밖에서 듣기에 제가 어떻죠? '슈퍼스타K' 때가 생각나려고 한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MC 전현무는 "장범준씨,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원조가수 장범준이 343표 차로 아깝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음을 밝혔다.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1만2091명, 투표자 9029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2라운드에서 2614표(득표율 28.95%)로 탈락한 장범준은 넋이 나갔다. 하지만 그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고, 이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모창능력자들을 응원했다.

장범준이 탈락한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노래방에서'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제가 고교 때 노래방에서 노래를 잘 부르면 나한테 호감을 갖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담은 제 식의 발라드"라며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두 명이 탈락해야 하는 3라운드에서는 6183표 중 2574표(득표율 41.63%)를 가져간 4번 '골프장 장범준' 송지훈과 1730표(득표율 27.98%)를 가져간 2번 '미대 장범준' 유민상이 아쉽게 무대를 떠났고, 장범준이 가장 적은 324표(득표율 5.24%)를 얻었다.

대망의 4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버스커버스커 1집의 명곡 '여수 밤바다'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아르바이트로 해수욕장 캐리커처를 하러 갔는데, 당시 약간 핑크빛 교류가 있던 여자분에게 전화를 걸었던 경험을 가사로 옮긴 것"이라며 "마지막이니 최대한 감정을 담아서 너무 과하지 않게 편안히 부르겠다"고 말했다.

긴장감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시즌 통틀어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의 득표율(62.77%, 4440표)을 기록한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과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편해준은 "한우는 장범준님께 드리고 싶다"며 한우 선물세트를 장범준에게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범준은 "내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지 않았어도 분명 마지막에 떨어졌을 것"이라며 "이렇게 제 노래를 저 못지 않게 잘 불러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편해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히든싱어6' 다음 회에는 이번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출격한다.  뉴시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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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