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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9명... 국내발생 94명, 해외 유입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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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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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19명이 늘어 누적 2만595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5명을 제외한 94명이 국내 발생 확진 환자다.

경기 여주의 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되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은 물론 무용학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하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90명 넘게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 각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전날(44명)보다 2배 증가한 88명이 확인됐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이틀째 6명으로 한자릿수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에선 48명의 국내 발생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이중 절반이 넘는 25명은 여주 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 환자로 입소자 1명이 확진된 이후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처음 확진된 입소자와 관련해 동두천 거주 지인 1명도 확진된 상태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3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2명), 군포 남천병원(2명) 등 기존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의료기관·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됐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병원에 함께 공동(코호트) 격리됐다가 환자 자녀 요청으로 환자와 함께 환자 집이 있는 충북 청주로 옮긴 간병인도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가족 직장인 부천 무용학원과 관련해 원생인 초등학생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 6가구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송파 잠언의료기를 통한 직장 내 전파 사례인 콜센터 CJ텔레닉스 관련 확진 환자 가족이 자가격리 중 1명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기존 확진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이 산발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7명,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완치된 확진자는 36명이 늘어 총 2만3905명이다. 완치율은 92.10%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57명에서 멈췄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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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