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열린 여론수렴 결과보고회. 사진제공=대구 북부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북부경찰서가 주민들로부터 지역사회 불안요인을 수렴하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논의하는 여론수렴 결과보고회를 26일 가졌다.

북부서에 따르면 주민수렴은 지난 9월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조사, QR코드, 홈페이지 홍보 등 언택트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375건의 주민의견을 접수했다.

장호식 북부경찰서장과 부서별 과장, 계팀장이 참석한 여론수렴 결과보고회에선 ▲순찰강화를 통한 지역주민 안전도 향상 ▲범죄 사각지대에 CCTV설치 ▲어두운 골목길에 보안등 설치 ▲골목 주택가 청소년 흡연문제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요청 ▲불법주정차 단속 ▲신호등 설치 등의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장호식 서장은 "주기적인 주민여론수렴을 통해 지역사회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견이 반영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