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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활성화·시민통합 큰 역할` 이준형 경북신문 포항 취재본부장,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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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10-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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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북신문 이준형 포항 취재본부장(사진)이 2020 경북도민의 날 기념 '자랑스런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38년간 무단 점유된 군부대 훈련장의 일부 철거 및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시민통합에 큰 역할을 한 공적이 인정됐다.

  이 본부장은 1980년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해변에 군 휴양소를 설치해 운영하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화진분련장'으로 명칭을 변경, 소규모로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해 실제 활용률이 낮아 1994년, 2010년 두 차례에 걸쳐군 훈련장 반환운동을 전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현장을 수차례 방문, 현장 상황과 군관계자를 만나 군 훈련장의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본보에 4차례에 걸쳐 취재 기사를 내보내 군 관계자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오랜 기간에 걸친 노력으로 지난 8월 23일 38년 만에 군 훈련장담장과 철조망을 철거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향후 민관군 협의체를 통한 군 훈련장 이전까지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포항시의 각종 문화, 관광, 복지, 스포츠 시책에 적극 협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차원의 협조와 후원이 필요한 행사에 대해서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지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등으로 지역의 저지대 일부가 침수, 피해주민이 발생했을 당시 복구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패닉에 빠진 지역상황에서 솔선수범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신청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도 앞장섰다.
 경상북도는 이 같은 이 본부장의 행적에 대해 "지역 주민들간 분열 위기에 이르렀을 때 흩어져있던 자생단체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의식 구심점을 찾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했으며 특히 지역 민생 현안에 대하여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하는 등 시민과 상생발전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문 기자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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