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양포초등학교는 '경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출신 향토사 이상준 (전)법관을 초청해 '장기면의 역사'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29일 이상준 (전)법관은  포항지역 독립운동 '임란의사와 구한말 애국지사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본교 6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 고장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식 교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과 같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 우리 역사의 정의를 바로 알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아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