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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특별기고] `인터넷 직거래 사기` 이것만 알면 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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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작성일20-10-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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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경감 이윤희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생활로 자리 잡으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직거래는 거래금액이 적고 SNS로 흥정을 하는 등 비교적 간편하게 거래를 하려는 것이 보편적이다 보니 사기 범행의 표적이 된다.
 

지금까지의 중고물품 거래 사기는 주로 전문 인터넷 카페에서 범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아파트 입주자 모임이나 입주예정자 모임 카페에서 그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지역사랑 상품권을 판매물건으로 올리다 보니 피해자들이 쉽게 현혹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신의 것이라며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공개하며 신분을 증명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직거래가 우리생활에서 일상화 된 상황으로, 이를 빙자한 사기 행위는 사회 구성원간의 불신을 조장하므로 직거래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인터넷 직

거래는 이미 우리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럼 인터넷 직거래 사기 범죄자들의 특징과 피해예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직거래 사기범 행동 특징은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공개하며 지나치게 신분 증명을 하고, 정상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글을 게시하며 믿음을 주는 닉네임(00맘)을 사용한다.
 

계좌주가 남성인 경우 남편 계좌라고 하며 거래를 독촉하고 전화 통화는 회피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아파트 입주자 카페를 범행공간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피해 예방법으로는 더치트(TheCheat.co.kr/금융사기방지서비스)사이트에서 상대 정보(ID,계좌·폰번호 등) 조회해 보거나 판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정상적인 거래라면 판매자가 신분증까지 공개하며 판매할 이유가 없음 / 아파트 입주자(예정자) 카페라면 즉시 만날 수 있어 대면거래가 가능함) 상품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한 후 촬영시간 등 사진정보 확인해 보는 방법(도서의 경우 특정 페이지 사진 요구)이 있다.
 

이들의 행동특징을 평소에 잘 알아두고, 돈을 송금하기 전에는 피해예방법에 따라 몇 가지만 확인 해 본다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건을 판매할 경우에는 구매 희망자의 요구에 기꺼이 응해주는 배려로 건전한 전자상거래 분위기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대구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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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