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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포항스틸러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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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10-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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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내달 1일(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R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상주상무(승점 44점)는 포항(승점 47점)에 이어 현재 K리그1 4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전 승리 시 상주는 포항과 승점 동률을 이루지만 포항이 현재 득점(53점) 1위를 달리고 있어 상주가 포항전서 21골 이상 득점 후 승리해야만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상주와 포항의 통산 전적은 상주가 8승 2무 12패로 근소하게 뒤처진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2무 4패로 동률. 지난해 상주는 포항에 2승 1무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 시즌 상주는 FA컵 포함 세 번의 맞대결서 모두 패하며 유독 포항을 상대로 고전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과 다시 맞붙은 만큼 상주는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상주는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만큼 포항전은 상주가 K리그1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승강제를 통해 2022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승격 이전 한 시즌은 반드시 K리그2에서 뛰어야 하기에 현재 소속 선수들은 전역 이전 K리그1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K리그1 경기가 된다.
   때문에 선수들은 포항전 출전에 더욱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19년 4월 입대한 12기 선수들부터 올해 5월 입대한 14기 선수들까지 모두 포항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특히 내달 22일 전역 예정인 일곱 명(김민혁, 김선우, 김진혁,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황병근)의 선수들은 포항전이 전역 이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군 생활을 마무리하며 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전역하겠다는 다짐이다.
   내년 경북 김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무가 상주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포항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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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