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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 총19명···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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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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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감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관계당국이 비상이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명이 늘어 누적 7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9명은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이고 1명은 신도의 접촉자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일 8명, 30일 0시 기준으로 4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어 30일 오전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17명은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이며, 나머지 2명은 신도의 접촉자다.

이로써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된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명단 398명 중 33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구시는 10월 중 해당 교회를 방문하신 분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를 권고했다.

또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 정보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고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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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