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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투어` 일정나선 정세균 국무총리… 제일 먼저 챙긴곳은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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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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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사진 가운데)가 지난달 30일 경북 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사진 왼쪽)와 안동 임청각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로 경북을 찾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 총리와 일정을 함께하며 중앙과 지방의 상생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당면한 지역 현안사항을 총리에게 건의했다. 
 
  30일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총리는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도청신도시 연계 SOC 예타면제, 영주댐 운영 조기 정상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문경~김천 내륙철도 건설,  등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백신개발에 총력지원하고 있다"며 "백신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오늘 경북을 방문했다"고 방문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지난 2~3월 대구·경북에 코로나 확산시 총리와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경북지역 코로나 사망자 비율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는 경북에 상급병원이 없어 중증환자를 타 시도로 이송 치료하느라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반드시 경북에 상급의료기관이 지정돼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찾았다.
 
  정 총리는 백신 생산장비와 시설을 둘러본 후 인접해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을 마치고 조만간 임상시험 예정인 코로나 백신 개발상황과 해외 제약회사가 의뢰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연구실과 생산 현장으로 이동해 연구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로 경북을 방문한 것은 지난 봄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한 달동안 대구에 상주하며 대구·경북이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경험과 19대부터 20대까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했던 이철우 도지사와의 여야를 떠난 각별한 인연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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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