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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제증명서, 전국 지자체서 무료 발급...`대구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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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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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 민원실 공무원이 제안한 '불합리한 교육관련 제증명수수료 납부제도 개선' 정책이 행정안전부에 채택돼 8종 교육관련 제증명서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의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성적증명서 등 교육관련 제증명서를 수수료 없이 발급해 왔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증명서 발급 시 소정의 수수료를 접수해 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동일한 제증명서라도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발급할 때는 무료지만 타 관공서에서는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취업, 유학 준비 등을 위해 많은 수량의 제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관공서를 두고도 발급 수수료가 무료인 교육청을 방문해 제증명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교육청 민원실에선 지난 1월 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해 행안부에 교육제증명 수수료가 무료화 되도록 제도를 변경해 줄 것을 제안했고, 이 제안이 채택돼 지난 9월22일부터 시민들은 교육청이나 학교 외에도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도 교육관련 제증명서를 무료로 발급 받게 됐다.

이번 제도를 제안한 시교육청 민원담당 구현자 사무관은 "시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 제안을 하게 됐다"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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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