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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전소민 대학 동기 과거 폭로전...˝피해 의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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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1-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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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전소민, 한지은.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런닝맨' 전소민과 배우 한지은이 과거 폭로전을 벌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제주도 특집 1탄'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소이현, 최여진, 한지은,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소민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동기였던 한지은은 "전소민은 어떤 친구였나"라는 물음에 "잘 모른다"라고 답했고, 전소민은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그것보다는 뭔가 깨끗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은은 "예능에서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미팅 드림팀 때가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맞다. 이제 기억이 난다"라며 "학교 다닐 때 미팅을 하면 열심히 분위기를 띄웠는데,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받았다. 그게 한지은이었다"고 폭로했다.

한지은은 "미팅 때 선배들이 나와 소민이를 잘 불렀다. 미팅에서 그랬다면 미안하다"라며 "일부로 나는 뽑으라고 그런 건 아니지 않나. 소민이가 나에 대한 피해 의식이 있는 거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민이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라 나와 친한 친구 얽힌 게 있다. 나는 중간에 껴서 좀 관계가 이상해졌다"고 말했으며, 전소민은 "한지은은 깨끗하다. 그 친구가 문제다. ㅇㅇ야 잘 사니?"라고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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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