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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계획 특별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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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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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민단체가 '팔공산 구름다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대구시 행정과 관련,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예산까지 증액한 대구시의회의 특별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구의정참여센터, 대구참여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사)생명평화아시아,영남자연생태보존회, 녹색당 대구광역시당 연대등 9개 단체는 지난 3일 공동성명을 통해 "팔공산 구름다리는 특정 케이블카 운영업체가 운영해 매년 수십억원의 이익을 가져가는 특혜성 사업임에도 대구시의회는 문제점을 검증·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오히려 이 사업을 찬성하고 예산까지 증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의회는 '시민안전', '환경훼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구시민들과 시민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는 커녕 특정 케이블카 운영업체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입장까지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시의회는 이 같은 입장이 문화복지위원회의 국한된 입장인지 시의회의 전체 입장인지를 분명하게 밝혀달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추경 등으로 시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당초 사업비 140억원에서 180억원이 증액된 것과 관련해 전반적인 ‘특별 사무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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