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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경주향우회, 왕성한 활동 돋보여…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사회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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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1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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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재경경주향우회 출향인사들이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해마다 정성껏 성금을 모아 고향 후학들에게 장학금을 보내고 있어 화제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소독약과 마스크를 보내 용기를 주고 있어 각박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승관 재경 경주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270명 학생들에게 2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처럼 재경경주향우회 활동이 왕성해 모범향우회로 부러움을 사는 향우회가 많다. 정치, 경제, 학계를 비롯한 각 분야를 리더하고 있는 재경 경주향우회는 해마다 재경 출향인 들을 만나 새해인사를 나누고 덕담으로 꽃을 피운다.

이 자리에는 경주시장이 단골손님이다. 올해도 주낙영 시장이 찾아가 새해설계를 브리핑하고 향우회의 고향사랑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년교례회는 고향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비전제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의미를 더해준다. 향우회는 회원친목을 위해 체력단련 행사도 갖는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금년엔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고향 돕기에 나서 고향 경주에 500만원 상당의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를 후원했다. 앞서 재경경주향우회는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이어 1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1,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무려 여섯 차례에 걸쳐 건강한 고향경주를 위해 써달라고 했다.

백승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출향인사들의 정성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출향인 들은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 되어 경제가 회복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학수고대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라천년의 역사성을 자랑하는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자라나는 세대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경률 기자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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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