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내년에 식재할 고추모종을 신청 받는다.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청송군은 우량 고추모종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고추육묘장 12개소를 지정하고,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32일간 내년에 식재할 고추모종을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부녀자 독농가이며,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남부상담소, 진보상담소 포함)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과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1가구당 최대 신청량은 250폿트(6×6폿트 기준)로 폿트당 자부담금은 종자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돼 내년 1월 중순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완성묘는 내년 4월 하순부터 해당 육묘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자재 물가 상승 및 노동력 부족, 농업인구 노령화의 가속으로 농업여건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량 고추모종 공급으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고추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고추 바이러스병 발생 및 이상 기상에 대응한 고품질 고추생산기술의 보급을 위해 맞춤형 방제력 개발, 고품질 고추재배기술 교육, 청송고추GAP사업단 운영, 바이러스 경감 실증 연구, 자동 관수관비 장치를 시범 설치하는 등 청송고추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