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 효곡동행정복지센터는 가을을 맞아 지난 7일 포스코에너지부, 효곡동자생단체, 아파트 주민 등 120여명과 합동으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주거지역에 쌓여있는 낙엽 특별청소를 실시했다.
　  가을철이면 녹지공간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도로변 가로수 등에서 떨어진 낙엽 폐기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끼치는  어려움이 있어 지역 주민들과 포스코 에너지부에서 먼저 나서서 낙엽수거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 에너지부 노병진 부장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지역 환경만큼이라도 쾌적하게 제공하고자 이렇게 봉사활동에 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효곡동장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자리라 특별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효곡동에서는 동절기 시작 전까지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포스코 자매부서와 합동으로 협력하여 동절기 현안문제인 낙엽의 신속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