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푸른등대 디지털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 증가에 대응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온라인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27일까지 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 900여명에게는 온라인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삼성기부금 2억8500만원 ▲푸른등대 기부금 1억200만원 등 총 3억8700만원의 기부금을 재원을 사용한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지원에 뜻을 함께해주신 기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 환경의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등대 디지털 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kosaf.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담 상담전화(1599-22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