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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해결방안 찾아야˝ 경북도의회 상임위별, 꼼꼼한 행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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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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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회가 지난 9일부터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는 10일 경북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군위·청송 등 지역교육지원청의 현지 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도의회에서 도교육청 본청을 끝으로 행감을 마무리 한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교사들의 음주운전, 무궁화꽃 사랑하기, 성비위 관련 사항을 집중 질타했다.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박용선 위원은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해소에 노력을 당부하며 "학교나 기타 지역에 무궁화꽃 식재 확산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라없는 설움을 알아야 한다"고 전제, "아이때부터 사상교육을 시키는 것은 너무 과한 만큼 이념적이기보다 역사적 사실에 기인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경 위원은 "사회 지도층이자 학생들을 선도해야 할 교사, 교감, 심지어 교장까지의 성추행 사건 등은 도교육청의 총체적 난국이다"고 전제, "사전 예방의 철저와 엄격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안희영 위원은 "2019년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은 공직자로서 밥값을 제대로 하지 않은 처사이다"고 전제, "사회를 지도해야 할 교사들의 음주운전은 엄격하게 징계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세현 위원은 "교육감의 공약은 쉽게 이룰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 많다"며 "공약의 100% 달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익이 되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꼬집었다.

  조현일 교육위원장은 "위원들의 질의를 잘 반영해 경북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10일 경산 테크노파크, 영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행정보건복지위는 구미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김천의료원, 문화환경위는 경산 경북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농수산위는 영덕 수산자원연구원과 포항 ㈜ 독도재단, 어업기술센터, 건설소방위는 북부건설사업소와 통합신공항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한편, 고우현 의장은 "상임위별로 실시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물론 도 산하의 사업소와 출연기관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획기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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