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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책 경주시가 주도적으로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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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1-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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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 독자권익위 정례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주시가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북신문=김보람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활로를 경주시가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1일 경북신문 11월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까지는 정부의 지원과 비상경영 체제로 버텨왔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경영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들은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시대의 활로를 미리 마련하고 연쇄적인 위기로 경주시 전체의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경주시가 심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경주의 관광산업과 연동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주시와 시민 전체의 자발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를 이용한 미래교육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사됐다. 위원들은 “코딩을 하지 못하면 낙오된다고 할 정도로 학교의 컴퓨터 교육이 강화돼 왔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를 뛰어넘어 AI 교육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주의 학교 교육도 AI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경주시의 시정 추진도 AI를 적용하는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시가 황리단길 정비사업은 비교적 잘 추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위원들은 “아직 완전히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황리단길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경주시가 노력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도시재생 사업으로 확정된 황오동 관사마을도 섬세하게 접근해 또 하나의 경주시 관광자원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서라벌 문화회관이 음악창작소로 바뀌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전시실이 사라지게 된다”며 “예술의 전당과 솔거미술관은 일반 미술인들이나 기타 전시예술의 발표가 거의 제한돼 작품 발표 기회를 잃어버릴 위기이므로 대안 없이 전시실을 없애는 일은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신문의 발전에 대한 제언도 있었다. 위원들은 “경주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해 민간주도의 정책을 유도하는 일을 경북신문이 해야 한다”며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여론 형성에 경북신문이 구심점이 돼 달라”고 요구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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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