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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의현 스님, 비구승 최고법계인 대종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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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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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멸빈(승적의 영구 박탈) 21년 만에 승적을 회복한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대한불교조계종 비구승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자리에 올랐다.
 
  12일 조계종 중앙종회(조계종 입법기구)는 제219회 정기회를 열고 의현스님을 포함한 23명에 대한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 법계 특별전형’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대종사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의 스님들에게 종단이 부여하는 최고 지위다.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종단의 큰 어른이자 수행이 깊은 선지식으로서 지위를 인정하는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의현 스님은 지난 1994년 총무원장 3선 연임을 강행하다 조계종 개혁회의로 부터 멸빈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승적이 박탈된 지 21년 만인 2015년 ‘당시 징계 의결서를 받지 못했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며 다시 열린 재판에서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 받았다.
 
  이어 지난 2018년 멸빈과 공권정지 등 영욕의 세월 24년만에 승적을 회복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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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