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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구` 경북도, 생태관광 프로그램 지오프랜즈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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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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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 프랜즈는 올 12월 울진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영양군, 문경시, 청송군, 성주군, 칠곡군의 지역별 특화된 생태 관광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울진 팸 투어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지역의 자연생태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지오프랜즈(Geo-friends)'를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자연생태분야 법정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습지), 청송군(지질공원), 영양군(생태경관), 성주군(국립공원), 칠곡군(도립공원), 울진군(지질공원)을 대상으로 경북도 생태관광활성화 지원사업 지오프랜즈를 추진한다.

  '자연과 친구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될 지오프랜즈는 올해 12월 울진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영양군, 문경시, 청송군, 성주군, 칠곡군의 지역별 특화된 생태관광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도는 전국의 자연공원 92개소 중 19개(국립7, 도립4, 군립5, 지질3)로 가장 많은 자연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체면적(28만5794㎢) 중 45%(12만9235㎢)가 경북에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지오프랜즈는 지역의 우수 자연생태자원을 성공적으로 관광상품화하고, 원활한 상품판매를 위해 전문민간기업과 연계사업으로 진행한다.

  문경시, 청송군 등 6개 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립공원, 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친환경 지역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제공하고, 전문민간기업은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 되면 지역주민은 현장보조강사 활동기회와 함께 숙박, 음식 등 지역상품 판매기회를 가지게 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오프랜즈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여시·군과 지역주민대표, 민간기업관계자 등과 함께 앞으로의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경수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에 대한 재발견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관광객 증가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분야와 지자체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도내 우수 자연생태 보호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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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