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 GO! 달성원정대-4기 퍼즐로 만드는 세계문화유산(도동서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자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청소년들의 외부활동 및 체험학습이 제한됨에 따라 가정에서 관내 지역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GO! GO! 달성원정대-4기 퍼즐로 만드는 세계문화유산(도동서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120명의 지역 청소년에게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접 제작한 도동서원 퍼즐과 역사 교육 자료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5기 GO! GO! 달성원정대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중계촬영동아리 ‘ABLE’과 연계해 직접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나루터를 촬영하고 제작한 영상과 미션지를 120명의 지역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비대면 역사프로그램 ‘보go! 듣go! 풀go!’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달성군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