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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목적에 적합한 농지 찾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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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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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강경학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오른쪽)와 김두호 국립과학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앞으로 농지를 구하는 농업인은 경영목적에 접합한 토지를 찾기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17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의 농지은행 농지정보와 흙토람의 토양정보를 연계해 제공키로 했기 때문이다.

‘농지은행’은 농지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면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나 임대차를 연결해 주는 공적 농지종합관리기구 시스템이다.

‘흙토람’은 작물별 토양적성도(64작물), 토양환경지도(배수 등급, pH 등 55종), 비료사용처방시스템(226작물) 등 논과 밭의 토양특성 정보와 그에 따른 알맞은 비료 추천량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지은행통합포털에 있는 농지목록에서 농지 기본정보와 토양 특성정보, 화학성 정보 등 기초적인 토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작물별 토양적성정보는 링크연결을 통해 가능해진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상호 연계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융합서비스의 출발점으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협약 체결식 이전부터 두 기관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최종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상황으로 12월 중에는 농업인이 실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속에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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