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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이달 들어 58명 확진···안강읍·내남면 연쇄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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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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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안강읍에서 시작된 지역 집단감염이 내남면에서도 발생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지역감염 확진자는 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현재 확진자 8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176명(격리중 49명, 해제 122명, 사망 4명, 대구시 통계 1명 포함)이 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9번~176번 환자 등 8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169번 확진자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이며, 170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파악됐다. 176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더욱이 확진자 감염경로에서 여전히 안강읍과 내남면에서 지역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1번과 173번 확진자는 내남면 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72번과 174번, 175번 확진자는 안강읍 지역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처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주지역에서는 12월 1일부터 21일 현재까지 21일 동안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는 58명으로 조사됐다. 또 사망자도 지난 17일 1명, 20일 1명이 발생하면서 이달 들어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자택 등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 중인 자가격리자 수는 21일 현재 435명으로 전날에 비해 162명이 증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관계자는 "확진자들 간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긴급 재난 문자 메시지의 확진자 동선을 꼼꼼히 파악해 감염이 우려되거나 발열 증세 등이 있는 시민은 빠짐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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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