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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북면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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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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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북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다.
 
  희망농원은 10여 개 농장이 사육 중인 대형 양계단지의 한 곳으로 지난 2일 형산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검출 지점으로부터 2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산란계 8000수 가량을 사육하는 농가로 25일 갑자기 폐사가 증가해 신고했으며,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신고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해 사람, 차량 등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희망농원 내에는 14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000마리가 사육 중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될 경우 반경 3km 이내 1개 농장 4만700마리를 포함한 20만80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 3곳에서 사육 중인 3호 9만3000마리에 대해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30일간 이동이 제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농원에서는 지난 2014년 3월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희망농원 내에는 14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000수가 사육 중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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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