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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포근…곳곳에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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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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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인근 한 저수지에 원앙 200여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올해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에는 포근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경북 남부는 오후에 비 소식, 경북남서내륙(김천)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영양·성주 -4도, 상주·경주 -3도, 문경·구미·경산 -2도, 대구 -1도, 울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영덕 12도, 울릉도 11도, 경주·청송·의성 9도, 대구·문경 8도, 예천·상주·김천 7도 등으로 전날보다 3~5도가량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레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고, 특히 30일부터 기온이 모레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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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