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가계약심사로 536억 예산절감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1-17 19:18본문
↑↑ 경북도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지난해 도 전체 966건 1조 2,175억원에 대한 계약 원가심사를 진행, 적정 원가 반영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하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한 조정을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
실제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한편, 계약원가가 적게 반영되어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1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증액시키기도 했다.
기관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시·군이 615건 40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 본청 및 사업소 310건 122억원으로 22.8% 이며, 출자출연기관이 41건 11억원으로 2%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510건 47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8.3%로 가장 많았고, 용역분야가 234건 54억원으로 10%이며 물품·인쇄 222건 9억원으로 1.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배포해 원가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계상, 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정규식 경북도 감사관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가심사 절감액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운영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도 보다 꼼꼼한 심사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지난해 도 전체 966건 1조 2,175억원에 대한 계약 원가심사를 진행, 적정 원가 반영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하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한 조정을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
실제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한편, 계약원가가 적게 반영되어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1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증액시키기도 했다.
기관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시·군이 615건 40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 본청 및 사업소 310건 122억원으로 22.8% 이며, 출자출연기관이 41건 11억원으로 2%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510건 47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8.3%로 가장 많았고, 용역분야가 234건 54억원으로 10%이며 물품·인쇄 222건 9억원으로 1.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배포해 원가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계상, 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정규식 경북도 감사관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가심사 절감액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운영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도 보다 꼼꼼한 심사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